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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 두 마리 시점 1인칭 관찰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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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교과서 노새 두 마리, 시점은 ?
'나'라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아버지의 삶을 그리는 관찰자이기는 하나, '나'가 아버지와 함께 작품의 주인공으로 서술되어서 1인칭 관찰자시점으로만 보기에는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 선생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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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핵심 갈등이 무엇이고,
거기에 개입하는 주동인물이 누구인지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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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새와의 관계를 볼 때 아버지는 직접 연결되어 있지만 ‘나’는 아버지와 함께할 때만 연결된다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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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새 두마리 시점 궁금합니다. 여태껏 1인칭 관찰자로만 생각했는데 어제 이방에서 나온 EBS 국어교과서 낭독 프로그램을 들어보니 거기서는 주인공시점이라고 해서요. 아버지랑 노새의 관계가 중점적인 것 같아 주인공은 노새와 아버지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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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업을 하다가 중간중간 약간 전지적 작가시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중간에 아버지와 나를 “부자”라고 일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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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from Guest on 2022년 03월 25일, 2:52 오전

작품의 핵심 갈등이 무엇이고,
거기에 개입하는 주동인물이 누구인지 보시면 됩니다.

핵심 갈등에 개입하는 주동인물과 반동인물(이 작품에선 시대/사회상)이 가진 각자의 동기가 무엇인지, 그 동기가 성취되는지 좌절되는지에 따라 작품의 "주제"가 전달됩니다. 그 주제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쪽이 주인공이고, 그런 주인공을 관찰하여 독자에게 서술해 주는 쪽이 관찰자입니다.
만약, "전지적 시점"이라고 하더라도, 그 역시 '관찰자'이죠. 전지적 서술자 자신이 주인공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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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from Guest on 2022년 03월 25일, 2:53 오전

저도 수업을 하다가 중간중간 약간 전지적 작가시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중간에 아버지와 나를 “부자”라고 일컬어서

불현듯 이부분에서… 전체적으로는 1인칭 관찰자이지만 3인칭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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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from Guest on 2022년 03월 25일, 2:55 오전
Quote from Guest on 2022년 03월 25일, 2:53 오전

저도 수업을 하다가 중간중간 약간 전지적 작가시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중간에 아버지와 나를 “부자”라고 일컬어서

불현듯 이부분에서… 전체적으로는 1인칭 관찰자이지만 3인칭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우리) 부자는, 으로 읽어도 무리가 없고, 자신의 처지를 객관화한 서술로 봐도 무리가 없으니, 저 부분만으로 전지적 시점/또는 3인칭 시점으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만..
학생들이 소설 수행평가에서 저렇게 써 오면, "야, 여기 시점 바꼈네. 고쳐라.' 이럴 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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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from Guest on 2022년 03월 25일, 2:53 오전
Quote from Guest on 2022년 03월 25일, 2:52 오전

작품의 핵심 갈등이 무엇이고,
거기에 개입하는 주동인물이 누구인지 보시면 됩니다.

핵심 갈등에 개입하는 주동인물과 반동인물(이 작품에선 시대/사회상)이 가진 각자의 동기가 무엇인지, 그 동기가 성취되는지 좌절되는지에 따라 작품의 "주제"가 전달됩니다. 그 주제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쪽이 주인공이고, 그런 주인공을 관찰하여 독자에게 서술해 주는 쪽이 관찰자입니다.
만약, "전지적 시점"이라고 하더라도, 그 역시 '관찰자'이죠. 전지적 서술자 자신이 주인공은 아니니까요.

그럼 이 소설은 아버지가 주제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이고 “나”는 아버지를 관찰하여 독자에게 서술해주고 있으니 1인칭 관찰자 시점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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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 두 마리 수업을 계획중인데요. 뻔하지 않게 수업하는 방법 있을까요?
코로나로 아이들이 강의식 수업만 하는 것 같아 모둠 수업도 몇 번 해봤는데 이 긴 소설은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 오네요.ㅜㅜ
팁이나 조언 아무거라도 좋으니 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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