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활유

Started by 익명, Apr 09, 2023, 06: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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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강아지한테 '너'라고 하는 것도 그럼 이게 강아지를 사람처럼 대해서 그런걸까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1 PM강아지한테 '너'라고 하는 것도 그럼 이게 강아지를 사람처럼 대해서 그런걸까요?
동식물한테도 너라고 부르면 의인법이라고하니..
저는 의인법이라고 생각해여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1 PM눈에 뿌옇게 고여버린 널 흘려보내야 해

이건 의인법일까요,, 활유법일까요?
혹시 사람을 눈물로 비유했다고 볼 순 없을까요? 그럼 그냥 은유일 것 같아서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2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1 PM눈에 뿌옇게 고여버린 널 흘려보내야 해

이건 의인법일까요,, 활유법일까요?
혹시 사람을 눈물로 비유했다고 볼 순 없을까요? 그럼 그냥 은유일 것 같아서요
그럴수도 있네요!! 근데 중1한테 할거라서 눈물=너 이걸 위주로 하고 선생님 말씀대로 그런 경우라면 은유가 된다고 가르쳐주려고요!

익명

관동별곡의 선학을 '호의현상'으로 표현한 부분이 의인법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2 PM관동별곡의 선학을 '호의현상'으로 표현한 부분이 의인법으로 볼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하다고 봅니다. 옷과 치마를 입는 것은 사람에게 해당하는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익명

이수복의 봄비에서 '서러운 풀빛'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부분인데요.  의인화된 것이지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3 PM이수복의 봄비에서 '서러운 풀빛'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부분인데요.  의인화된 것이지요?!
사물에 감정이입하면 무조건 의인법 아닌가요? 그런데 '서러워하는 풀빛'은 아닌 것 같고 '보면 서러워지는 풀빛'으로 해석하기엔 감정이입이라고 문제지 등에 나와있는 것 같고...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3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3 PM이수복의 봄비에서 '서러운 풀빛'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부분인데요.  의인화된 것이지요?!
사물에 감정이입하면 무조건 의인법 아닌가요? 그런데 '서러워하는 풀빛'은 아닌 것 같고 '보면 서러워지는 풀빛'으로 해석하기엔 감정이입이라고 문제지 등에 나와있는 것 같고...

풀빛이 서러운것이지 풀빛이라는게 의인화됐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풀빛에 서러운 거죠.
'이'가 쓰여서 주어란 게 아니라요 ㅎㅎ

익명

서러운 풀빛의 의미가

1 풀빛이 서러워한다.
즉 서러운 풀빛=서러워하는 풀빛
인가요?
2 풀빛을 보니 서러워진다.
즉 서러운 풀빛=서러워지는 풀빛
인가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4 PM서러운 풀빛의 의미가

1 풀빛이 서러워한다.
즉 서러운 풀빛=서러워하는 풀빛
인가요?
2 풀빛을 보니 서러워진다.
즉 서러운 풀빛=서러워지는 풀빛
인가요?
저두 이게 궁금해요. 1번이면 감정이입이고, 2라면 화자가 서러워진다고요.

익명

풀빛이라는 사물이 서러워한다는 감정을 갖기 때문에 의인화라고 본다는건 너무 과한 해석 아닌가 싶습니다..

익명

(사람 제외) 감정이입인 경우에는 의인화(의인법)이라고 알고 있어요.  음  저 시를 계속 읽어보니 '서러운 풀빛이' 풀빛이 서럽다! 화자의 감정이입된 걸로 보입니다. 어떤 문제지에는 감정이입이라고 나오고요.   

익명

선생님들 주말 이른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혹시 '찻길이 놓이기 전 / 노루 멧돼지 족제비 이런 것들이 앞뒤 산을 마음 놓고 뛰어다니던 시절' 이 문장을 의인법이라고 볼 여지는 없겠죠? 저 '마음 놓고'라는 표현이 좀 걸려서요ㅠㅠ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5 PM선생님들 주말 이른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혹시 '찻길이 놓이기 전 / 노루 멧돼지 족제비 이런 것들이 앞뒤 산을 마음 놓고 뛰어다니던 시절' 이 문장을 의인법이라고 볼 여지는 없겠죠? 저 '마음 놓고'라는 표현이 좀 걸려서요ㅠㅠ
'산이 마음을 가졌다'라면 의인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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