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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 꽃
게스트다음에서 인용 게스트 2022년 03월 18일, 12:08 오전(으)로선생님... 장정일의 꽃 패러디가 비판 혹은 풍자로 해석되는 작품 내적 근거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봐도 어떠한 사랑의 형태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현대인의 가벼운 사랑에 대한 풍자라고 해석 되는 것이 늘 마음으로 이해 되지 않아서... 가르칠 때마다 고민이 되어 여쭤봅니다.
선생님... 장정일의 꽃 패러디가 비판 혹은 풍자로 해석되는 작품 내적 근거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봐도 어떠한 사랑의 형태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현대인의 가벼운 사랑에 대한 풍자라고 해석 되는 것이 늘 마음으로 이해 되지 않아서... 가르칠 때마다 고민이 되어 여쭤봅니다.
엄지손가락을 내리려면 클릭합니다.0좋아요를 클릭합니다.0게스트다음에서 인용 게스트 2022년 03월 18일, 12:09 오전(으)로저는 개인적으로 저 시구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온 생을 사랑하고 그 사랑 속에 무한의 책임이 따르고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없는 고뇌와 희생과 헌신과 배려의 마음들이 있을 텐데 그저 단추를 누르는 것처럼 쉽게 사랑을 '쿨한'이란 말로 바꿔 버린 현대인들의 가벼운 사랑의 태도를 비판하고 풍자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시구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온 생을 사랑하고 그 사랑 속에 무한의 책임이 따르고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없는 고뇌와 희생과 헌신과 배려의 마음들이 있을 텐데 그저 단추를 누르는 것처럼 쉽게 사랑을 '쿨한'이란 말로 바꿔 버린 현대인들의 가벼운 사랑의 태도를 비판하고 풍자한 것이 아닐까요?
업로드된 파일:엄지손가락을 내리려면 클릭합니다.0좋아요를 클릭합니다.0게스트다음에서 인용 게스트 2022년 03월 18일, 12:09 오전(으)로저도 오늘 이 시를 가르쳤는데
중간에 ‘굳어버린~버튼을 눌러다오’에는 일회적이지 않은 진정한 관계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지막에는 가벼운 사랑이 되고싶다(반어) 라고 나오니까 숨은 의도는 그런 가벼운 사랑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풍자하는 거라고 판단했어요^^;
저도 오늘 이 시를 가르쳤는데
중간에 ‘굳어버린~버튼을 눌러다오’에는 일회적이지 않은 진정한 관계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지막에는 가벼운 사랑이 되고싶다(반어) 라고 나오니까 숨은 의도는 그런 가벼운 사랑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풍자하는 거라고 판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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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 꽃
다음에서 인용 게스트 2022년 03월 18일, 12:08 오전(으)로선생님... 장정일의 꽃 패러디가 비판 혹은 풍자로 해석되는 작품 내적 근거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봐도 어떠한 사랑의 형태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현대인의 가벼운 사랑에 대한 풍자라고 해석 되는 것이 늘 마음으로 이해 되지 않아서... 가르칠 때마다 고민이 되어 여쭤봅니다.
선생님... 장정일의 꽃 패러디가 비판 혹은 풍자로 해석되는 작품 내적 근거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봐도 어떠한 사랑의 형태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현대인의 가벼운 사랑에 대한 풍자라고 해석 되는 것이 늘 마음으로 이해 되지 않아서... 가르칠 때마다 고민이 되어 여쭤봅니다.
다음에서 인용 게스트 2022년 03월 18일, 12:09 오전(으)로저는 개인적으로 저 시구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온 생을 사랑하고 그 사랑 속에 무한의 책임이 따르고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없는 고뇌와 희생과 헌신과 배려의 마음들이 있을 텐데 그저 단추를 누르는 것처럼 쉽게 사랑을 '쿨한'이란 말로 바꿔 버린 현대인들의 가벼운 사랑의 태도를 비판하고 풍자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시구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온 생을 사랑하고 그 사랑 속에 무한의 책임이 따르고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없는 고뇌와 희생과 헌신과 배려의 마음들이 있을 텐데 그저 단추를 누르는 것처럼 쉽게 사랑을 '쿨한'이란 말로 바꿔 버린 현대인들의 가벼운 사랑의 태도를 비판하고 풍자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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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인용 게스트 2022년 03월 18일, 12:09 오전(으)로저도 오늘 이 시를 가르쳤는데
중간에 ‘굳어버린~버튼을 눌러다오’에는 일회적이지 않은 진정한 관계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지막에는 가벼운 사랑이 되고싶다(반어) 라고 나오니까 숨은 의도는 그런 가벼운 사랑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풍자하는 거라고 판단했어요^^;
저도 오늘 이 시를 가르쳤는데
중간에 ‘굳어버린~버튼을 눌러다오’에는 일회적이지 않은 진정한 관계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지막에는 가벼운 사랑이 되고싶다(반어) 라고 나오니까 숨은 의도는 그런 가벼운 사랑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풍자하는 거라고 판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