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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평가시 녹화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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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구술 평가 해보신 선생님들 평가계획 조언 들을 수 있을까요? 구술평가는 처음이라 녹화 또는 녹음을 함께 해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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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표현도 평가에 반영하려면 녹화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혹여나 아이들이 이의제기를 했을때 확인하기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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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from Guest on 2022년 08월 13일, 11:28 오전

비언어적 표현도 평가에 반영하려면 녹화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혹여나 아이들이 이의제기를 했을때 확인하기도 좋구요.

아니오. 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동료평가를 하게 하고, 평가자에게 점수를 부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친구의 발표에서 좋았던 점, 배운 점 + 아쉬운 점과 보완방법 제시)

이의제기를 하면 오히려 더 복잡해집니다. 비언어적 표현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구요.

경험상 점수를 올려달라는 욕망 앞에서 그 어떤 객관적인 자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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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함께 여는 국어교육 여름호가 구술평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안해봤지만 녹음, 녹화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다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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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반만 채점하는거면 상관없지만 여러개반을 구술평가하다보면 남겨진 영상이 있어야 제 입장에서도 다시 평가할때 좋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듣는 아이들은 발표내용 잘 듣게 하려고 내용, 좋았던점, 아쉬웠던 점을 작성하게 하고 듣기평가 점수를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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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녹음, 녹화 없이 평가 진행했습니다~ 구술평가 두 번 해봤는데 평가한 자리에서 점수 고지 바로 했더니 이의제기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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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술형 평가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 여기저기 묻기도 하고, 자료를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평가에 대한 논의에서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수가 추구하는 방향은 있겠지만 절대적인 옳음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구술형 평가 시 녹음, 녹화 관련 문제는 철저하게 교사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장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에서 교사가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에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안전지대를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녹음, 녹화이든, 교사피드백, 학생들의 상호피드백이든 상관없이 교사가 선택하여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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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용이 아니라 제 수업의 성찰을 위해 녹화하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