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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필요한 학생에게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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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반에 자기 비하 사고가 강하고, 청소년 우울증은 아닌가 스스로 의심된다는 학생이 있습니다. 무기력감도 최근 들어 심해졌다고 하구요. 제가 보기에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생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책을 한 권 건네주고 같이 보고 싶은데, 혹시 추천해 주실 만한 책이 있을까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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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어떨까요? 그림책이기는 하지만….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추천해요~
정신과 의사샘의 책인데 어렵지 않고 내용도 좋았어요.


이 분 강의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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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학생의 상황에 맞게 책을 뽑아놓은 자료가 있어서 알려드려요. 광주국어교사모임의 중학생 추천도서 모임인 상캐 샘들의 자료예요. 하얀조약돌 블로그입니다. https://danpung.tistory.com/

여기에 보면 [내면의 문제로 고민할 때]라는 항목이 있어요. 그 안에서 샘의 학생에게 맞겠다 싶은 느낌이 오는 책을 골라보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그 학생에게는 관심 기울여주는 샘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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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싶어 제가 말씀하신 아이와 같은 경우에 상담할 때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후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아이에게 조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동의를 하면 아이의 부모님께도 아이의 증상을 사실적으로 알려드리고 요즘 상담할 때 아이를 위해 치료를 권해드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도 드리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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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긴긴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