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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평가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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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고등학교 문학 지필평가 출제중인데요, 저경력이라 그런지 여전히 출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혹시 선생님들께서는 어디서 영감(?)이랄지 문제 낼 거리를 찾으시는지, 보기나 선지 구성 등은 어떻게 하시는지... 간곡하게 조언을 구합니다 ㅜㅜ 평가 기간만 다가오면 숨이 턱 막히네요..

모의고사 등을 참고하라고 말씀하시는데 형식이나 발문 말고는 나머지는 새로 구성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것도 압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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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렇게 하시면 안 될까요?
[12문학01-01]문학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며, 정서적・미적으로 삶을 고양함을 이해한다.
⇒ 이해의 대상 ① 문학이 인간을 이해하게 돕는다. ② 문학이 세계를 이해하게 돕는다. ③ 문학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④ 문학이 정서적으로 삶을 고양한다. ⑤ 문학이 미적으로 삶을 고양한다.
이렇게 성취기준을 분석하면 학생에게 가르쳐야 할 내용이 나옵니다. [12문학01-01]을 분석하면 5개의 요소가 분석될 수 있습니다. 이 5개가 수업 내용이며 곧 평가 요소입니다. 이 평가 요소를 생각하면서 발문과 선지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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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시험 문제 내는 게 힘들지요. 작품과 관련된 비평을 구글 검색으로 찾고, 그 비평에 나온 문장으로 선지를 만들어 보세요. 다섯 문장을 골라서 다섯 개 선지를 만들고, 그 중 하나를 틀리게 바꾸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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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이도 하 문제는 아무래도 교과서 학습활동이나 날개질문, 수업한 학습지 등 기반해서 발문, 선지 구성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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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시험 출제 하실 때 "<보기>를 참고하여"로 시작하는 문제들의 <보기>를 정작 어디서 가져오시는지 팁을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무작정 제 머릿속에서 꺼낼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출처를 어디로 해서 가져오는 것이 현명한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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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from Guest on 2022년 04월 14일, 10:45 오후

선생님들 시험 출제 하실 때 "<보기>를 참고하여"로 시작하는 문제들의 <보기>를 정작 어디서 가져오시는지 팁을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무작정 제 머릿속에서 꺼낼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출처를 어디로 해서 가져오는 것이 현명한지 너무 어렵습니다..

1 문제로 출제하려는 내용과 관련있는 키워드로 DBpia에서 논문을 검색해봅니다.(작가명, 중심 소재나 제재, 문학 갈래의 특성 등으로 찾아봅니다.)

2 기출문제를 살펴보며 출제하고 싶은 내용과 관련있는 <보기>가 있는지 훑어봅니다. 그리고 적당한 지문이 있으면 그 지문을 나의 언어로 바꾸어 써서 사용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문학작품의 경우, 제가 출제하려는 작품의 보기 지문은 피해가는 편입니다.)

3 비문학 독서 지문의 경우는 중심 제재를 구글 검색해서 기사나 칼럼을 찾아 활용합니다. 요전번 이 톡방에서 '밀리의 서재'와 같은 전자책 플랫폼을 사용하시는 선생님도 뵈었는데 저는 아직 활용해보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