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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

인용

안녕하세요~ 박씨전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작품의 결말서 용골대가 조선의 항서를 받아냈으며 항서를 임경업에게 건네자,
임경업은 분노하면서도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으니 (용골대를) 살려 보낼 수밖세 없구나. 부디 세자와 대군을 평안히 모시고 돌아가도록 하라.'
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병자호란의 패배라는 역사적 사실은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최근 임용고시 문제에도 나왔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천재(노)' 교과서에는 '병자호란의 패배라는 역사적 사실을 승리라는 허구로 바꿈으로써'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선생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인용

일방적 패배 : 역사
부분적 승리 : 소설
항복해서 패배했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부분적 승리로 바꿔서
정신승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순이 업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