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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summary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8 PM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우선 논설문은 예상독자의 행동이나 태도 등을 변화시키고자 하는게 목적이고 수필은 성찰이 더 중심이죠. 중수필은 그중 철학적 사유 등을 바탕으로 할 테구요.
보통 에세이를 중수필, 미셀러니를 경수필로 보더라구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8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9, 2023, 05:08 PM서민의 '개 기르지 맙시자'라는 글이 천재박에 수필로 되어 있습니다.
중수필과 논설문의 차이가 뭘까요? 아이들에게 어찌 설명을 해야 좋을까요?
저는 의견이 좀 다른데요 목적자체가 다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수필은 경험을 통한 깨달음이 있어 이러이러하자 라고 권유,설득할 순 있어도 초점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설문은 주제를 두고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밝혀 설득하는 게 애초 목적이구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8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9, 2023, 05:08 PM서민의 '개 기르지 맙시자'라는 글이 천재박에 수필로 되어 있습니다.
중수필과 논설문의 차이가 뭘까요? 아이들에게 어찌 설명을 해야 좋을까요?
중수필은 대부분 논설문이죠
굳이 구분한다면 중수필은 '나'를 좀 내세우고
논설문은 '나'를 좀 숨긴다는 것. 정도의 차이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8 PM
서민의 '개 기르지 맙시자'라는 글이 천재박에 수필로 되어 있습니다.
중수필과 논설문의 차이가 뭘까요? 아이들에게 어찌 설명을 해야 좋을까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7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9, 2023, 05:06 PM수필은 보통 교술 장르라고 하지
않나요??
저는 서정갈래는 작가가 전달하고싶은 메시지(주제)가 주로 정서감정을 펼쳐내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하구, 서정갈래의 주제의식을 운율감 있는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서사갈래는 작가가 전달하고싶은 메시지(주제)를 인물사건배경이라는 구성을 통해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문체로 드러내는 갈래라고 설명합니다.
시간의 흐름이라고 해버리면 역순행적 구성도 있으니
저는 그렇게 정의하지 않고 시의 구성요소, 소설의 구성요소, 수필의 구성요소 이렇게 구성요소별로 맞춰서 설명하는 편입니다.
수필이 서사적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어서가 맞긴하는건데 그건 수필by수필인 것 같습니다. 내용이 시간순서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느낌 깨달음이 담겨 있으면 서사갈래적인 성격이 담겨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필 자체는 서사갈래 자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사적이라는 말에서 볼수 있듯이 한자접미사 '-적'은 "~와 같이 그러한 성격을 갖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사적이라고 해서 서사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서사는 아니지만 서사와 같이 시간순서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 이정도로만 설명해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7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9, 2023, 05:06 PM수필은 보통 교술 장르라고 하지
않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검색하니 서사의 대표적 장르는 소설 이라고 나오는데,
교과서에 실린 수필에 서사적이라고 되어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는 활동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어서 헷갈립니다ㅠ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6 PM
수필은 보통 교술 장르라고 하지
않나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4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9, 2023, 05:04 PM예전부터 헷갈렸는데요.
수필과 비문학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수필이 경험과 깨달음 이라고 했을 때
경험이 정신적인 경험, 즉 사고라면 비문학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서요..!
이론가마다 다르긴 한데 제가 배우기로
중수필은 거의 비문학과 차이가 없고, 그래서 수필은 문학 집합과 비문학 집합의 벤다이어그램에서 교집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논리적이고 설명적인 수필과 비문학의 결정적인 차이를 말하자면 "문학적 형상화"가 있냐 없냐 정도겠지요. 그것도 유무의 대립보다는 정도성의 문제에 가깝고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4 PM
예전부터 헷갈렸는데요.
수필과 비문학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수필이 경험과 깨달음 이라고 했을 때
경험이 정신적인 경험, 즉 사고라면 비문학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서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4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9, 2023, 05:03 PM미래엔 교과서(3-1)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사의 물의 갈래가 지도서에는 수필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장하는 글로 봐도 무방한가요?
수필은 시 소설 희곡 등과 같은 분류기준이고요
논증문은 설득문 설명문 과 같은 분류기준이라서
갈래는 보기 나름이죠.
시도 '주장하는 시'가 있듯이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3 PM
미래엔 교과서(3-1)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사의 물의 갈래가 지도서에는 수필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장하는 글로 봐도 무방한가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2 PM
저도 학생에게 똑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숮니다. 전 문학과 비문학의 차이로 설명했습니다.
문학의 기능을 교훈과 쾌락(감동)으로 보고 중수필과 설명문의 차이를 설명했어요~
설명문의 기능(목적)은 정보전달이지 교훈과 감동이 아니라고...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2 PM
가벼운 느낌의 설명문 또는 설득문과
중수필을 구별하기는 불가능합니다. ㅎㅎ
굳이 나눈다면 작가의 자아를 조금 더 드러내면 중수필, 객관적으로 서술되면 설명문이라고 할 순 있겠지만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02 PM
안녕하세요. 혹시 중수필과 설명문의 구분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명확하게 구분해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