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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summary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50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50 PM선생님들!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에서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부분이 활유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생기는 무생물인데 생물처럼 뛰논다고 표현했으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생기는 살아있는 기운이니까 봄을 생물로 표현한 것 아닐까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50 PM
선생님들!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에서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부분이 활유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생기는 무생물인데 생물처럼 뛰논다고 표현했으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9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9 PM선생님들! 김용택 시인의 저 새라는 작품 중 일부인데

'어둠 태우며 타오를 산아'

이 부분을 의인법이나 활유법으로 볼 수 있을까요?!
태우고 타오른다는 설명이 가능한 불꽃을 생각한다면 둘 다 어렵지 않을까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9 PM
선생님들! 김용택 시인의 저 새라는 작품 중 일부인데

'어둠 태우며 타오를 산아'

이 부분을 의인법이나 활유법으로 볼 수 있을까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9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8 PM'유성'이라는 시에서 학생들이 '오늘따라 별들 부산하게 바자닌다.' 이 부분을 '활유법'이라고 많이 찾아내는데요. '의인법'이라고 설명을 다시 해주기는 하는데....

아니..저도 헷갈리네요. 생물 안에 동물도 포함되니까
활유법으로 설명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바자니다의 뜻이
1.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2.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머뭇머뭇하다.
이렇게 사전에 나와있는 걸 보니
1이든 2든 어떠한 정서(?)가 들어가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의인법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8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8 PM'유성'이라는 시에서 학생들이 '오늘따라 별들 부산하게 바자닌다.' 이 부분을 '활유법'이라고 많이 찾아내는데요. '의인법'이라고 설명을 다시 해주기는 하는데....
그냥 쉽게 얘기해서 인간에만 해당하면 의인법,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에 해당하면 활유법 아닌가요? 그래서 활유법 안에 의인법이 포함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8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8 PM'유성'이라는 시에서 학생들이 '오늘따라 별들 부산하게 바자닌다.' 이 부분을 '활유법'이라고 많이 찾아내는데요. '의인법'이라고 설명을 다시 해주기는 하는데....
꼭 사람만 거니는 것은 아니고 동물들도 돌아다닐 수 있다며 '활유법'이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어서....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할지 곤란합니다.ㅠ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가봐요..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8 PM
'유성'이라는 시에서 학생들이 '오늘따라 별들 부산하게 바자닌다.' 이 부분을 '활유법'이라고 많이 찾아내는데요. '의인법'이라고 설명을 다시 해주기는 하는데....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8 PM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48 PM강아지가 내게 말을 건다, 하면 의인법이지만 활유법은 아니지 않나요? 활유법 안에 의인법이 포함된다고 보긴 힘들 것 같아요
동물이 거닌다고 하더라도 감정이 포함된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8 PM
강아지가 내게 말을 건다, 하면 의인법이지만 활유법은 아니지 않나요? 활유법 안에 의인법이 포함된다고 보긴 힘들 것 같아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7 PM
활유: 무생명을 생명처럼
의인: 비인간을 인간처럼

밤물결이 춤춘다
무생명이 (생명/인간)처럼

만약 이렇게 본다면, "활유가 아니라 의인"이라고 말할 수 없지 않나요? 인간도 생명체인데..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7 PM
활유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요즘 학생들이 의인이 활유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고 하도 물어와서 무의식적으로 절대 겹치지 않는다고 생각했나 봐요.
의인이라고는 볼 수 있을까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7 PM
저도 아이들에게 의인법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추가로 "'짖는다' 같은 표현은 사람이 아닌 동물들에게 쓰므로 의인법은 아니다" 이런 설명도 해줬고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7 PM
무생물인 밤물결이 움직인다고 하였으니 활유이고 춤춘다고 하였으니 의인이지요
Posted by 익명
 - Apr 10, 2023, 02:47 PM
저는 활유 의인 다 쓰인 거로 봅니다
애초에 활유는 움직일 수 없는 사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고 의인은 사람의 행위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개의 표현법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