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15 PM선생님 '대화하듯이'라는 표현은 실제 두 대상의 대화가 드러나지 않고 화자나 인물의 '말 건내는 형식'만으로도 성립이 되나요? 예를 들어서 사물을 의인화하여 '너는~ 했구나'는 식으로 말을 걸듯이 표현했으면 그것이 '대화하듯이 표현한 것'에 해당될까요?1. 비평문이나 감상문을 쓸 때는 전혀 논란이 없습니다.
그러면 시험 출제에서 실제 화자와 청자가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아도, 화자가 말을 거는 방식만으로도 '대화하듯 표현하고 있다'라는 표현이 맞는 선지가 되는거지요??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7 PM평가원인지 교육청인지에서'대화체의 형식'이란 말은 어디에서도 출제된 적 없어서 알 수 없습니다. 대화체 또는 대화의 형식인데 대화체는 말을 건네는 방식의 같은 말로 출제되어 왔고 대화의 형식은 화자와 청자가 말을 주고 받을 때를 이르는 말입니다.
"말을 건네는 방식"을 인정한다고 해서
"대화체의 형식"이라는 선지까지 인정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7 PM2번을 '대화체의 형식'이라고 해도 매화를 '너로구나!'하는게 '말을 건네는/청자를 설정'으로 보이지 않으므로 저는 옳은 선지라고 보이지 않네요참고로 말씀드리면 도대체 평가원이 저 대화 따위를 구분해서 뭘 평가하고자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말을 건네고 대답이 없으면, 독백, 대화적 어조, 말을 거네는 방식(형식)으로 출제되고 대답이 있으면 대화, 대화의 형식(방식), 대화적 어조, 말을 건네는 방식(형식)으로 정답 처리해 왔습니다.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6 PM네! 그래서 2번 선지를 '대화체의 형식'을 사용하여 - 라고 바꾸면 적절한 답으로 볼 수 있는 건지를 질문드렸습니다..!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5 PM제3수에서 '빙자옥질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로 청자가 설정되어 있으니 대상에게 말을 걸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 아닐까요?대화하는 형식이려면 말을 건네고 다시 받는 부분이 있어야 할 텐데, 매화사는 '말 건네는 방식'으로 쓰였다고는 할 수 있어도 대화하는 형식이라고는... 굳이 대화체 관련 포함관계를 몰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5 PM제3수에서 '빙자옥질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로 청자가 설정되어 있으니 대상에게 말을 걸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 아닐까요?대화하는 형식이려면 말을 건네고 다시 받는 부분이 있어야 할 텐데, 매화사는 '말 건네는 방식'으로 쓰였다고는 할 수 있어도 대화하는 형식이라고는... 굳이 대화체 관련 포함관계를 몰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5 PM제3수에서 '빙자옥질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로 청자가 설정되어 있으니 대상에게 말을 걸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 아닐까요?너라고 지칭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자를 설정했고 말을 건넨다고 볼 수 없는 건가요?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1:55 PM제3수에서 '빙자옥질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로 청자가 설정되어 있으니 대상에게 말을 걸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 아닐까요?너로구나! 하고 알아차린 정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