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16 PM그렇게 딱 자를 문제가 아닙니다. "속담"이나 "관용적 표현" 안에도 "역설"인 게 있습니다.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16 PM역설적 표현으로 수행평가하는데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역설로 볼 수 있을까요?이건 역설 아닙니다 갑자기 벌어진 일을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 아닌가요?
풍유법. 속담.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16 PM역설적 표현으로 수행평가하는데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역설로 볼 수 있을까요?이건 역설 아닙니다 갑자기 벌어진 일을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 아닌가요?
Quote from: 익명 on Apr 10, 2023, 02:16 PM역설적 표현으로 수행평가하는데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역설로 볼 수 있을까요?전 안 된다고 봅니다.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아하 감사합니다 그럼 존재론적 역설로 한용운 시를 설명하곤 하는데 이해가 잘 안 되어서요! 어느 부분이 존재론적 역설인지 알 수 있을까요?어느 시인지 모르지만 한용운 시는 거의 다가 존재론적 역설일 걸요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안녕하세요 역설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역설적 표현이나 역설법이라고 출제되는 표층적 역설 말고 심층적 역설인 존재론적 역설과 시적 역설에 대해 궁금합니다. 특히 시적 역설은 상황과 표현 사이의 모순이라 하며 대표적 예가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던데 시적 역설은 반어라고 봐도 되나요?
그렇다면 다음 시조는 어떠한 점에서 시적 역설이거나 존재론적 역설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구렁에 났는지 풀이 봄비에 절로 길어
아는 일 없으니 긔 아니 좋을쏘냐
우리는 너희만 못하여 시름겨워하노라
나는 시름이 많은데 풀은 아는 게 없어 시름이 없으니 우리 인간이 풀보다 못해 시름에 겹다는 내용입니다.
시적 역설은 반어라고 봐도 됩니다
존재론적 역설은 '역설'보다 '존재론'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 시가 굳이 존재론적 역설이라면 그것은 '생각하고 고뇌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에대한 깨달음'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가 시적 역설이라면 그것은 '풀보다 우리가 못하다'라는 게 진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괴로워 아무생각없는 풀이 더낫다 말해보는 것일 뿐이죠.
심층역설은 출제가 안 될텐데요?
우와 감사합니다 선생님! 심층적 역설은 출제가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안녕하세요 역설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역설적 표현이나 역설법이라고 출제되는 표층적 역설 말고 심층적 역설인 존재론적 역설과 시적 역설에 대해 궁금합니다. 특히 시적 역설은 상황과 표현 사이의 모순이라 하며 대표적 예가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던데 시적 역설은 반어라고 봐도 되나요?
그렇다면 다음 시조는 어떠한 점에서 시적 역설이거나 존재론적 역설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구렁에 났는지 풀이 봄비에 절로 길어
아는 일 없으니 긔 아니 좋을쏘냐
우리는 너희만 못하여 시름겨워하노라
나는 시름이 많은데 풀은 아는 게 없어 시름이 없으니 우리 인간이 풀보다 못해 시름에 겹다는 내용입니다.
시적 역설은 반어라고 봐도 됩니다
존재론적 역설은 '역설'보다 '존재론'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 시가 굳이 존재론적 역설이라면 그것은 '생각하고 고뇌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에대한 깨달음'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가 시적 역설이라면 그것은 '풀보다 우리가 못하다'라는 게 진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괴로워 아무생각없는 풀이 더낫다 말해보는 것일 뿐이죠.
심층역설은 출제가 안 될텐데요?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9 PM안녕하세요 역설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역설적 표현이나 역설법이라고 출제되는 표층적 역설 말고 심층적 역설인 존재론적 역설과 시적 역설에 대해 궁금합니다. 특히 시적 역설은 상황과 표현 사이의 모순이라 하며 대표적 예가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던데 시적 역설은 반어라고 봐도 되나요?
그렇다면 다음 시조는 어떠한 점에서 시적 역설이거나 존재론적 역설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구렁에 났는지 풀이 봄비에 절로 길어
아는 일 없으니 긔 아니 좋을쏘냐
우리는 너희만 못하여 시름겨워하노라
나는 시름이 많은데 풀은 아는 게 없어 시름이 없으니 우리 인간이 풀보다 못해 시름에 겹다는 내용입니다.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7 PM선생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도 역설일까요?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7 PM꽃처럼 피어나는 피는 역설이 될까요? 안될거 같은데 혹시 해서 여쭤봅니다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6:32 PM정호승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 시 구절역설 맞는 것 같습니다.
'무관심한 너의 사랑' 역설적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