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for Education

주4단위 고2 문학이었구요,
일주일에 4번 든 수업에서 2회이상 3줄이상 쓰라고 하였어요(학력이 좀 낮은 학교여서-5줄정도로 늘려도 좋을듯)
평가는 기록의 횟수와 분량 성실도로 했구요,
의외로 다른 수행에 비해 변별이 확실하게 잘 되었던 영역이었습니다.
세특에 써줄 내용도 개별적으로 많았어요
교사로서 좋았던 점은 내 수업에서 아이들은 어떤 배움을 얻고 있는가, 오늘의 수업에서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 의도와 달랐던 부분, 다시 살피고 조치를 취해야할 부분(모둠활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움일기의 경우 그때 그때의 수업성찰이 중요한 것이라 밀려쓰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강조했는데요,
월요일  수업 시작 전에 문학부장에서 공책을 펴서 교탁위에 올려 놓으라고 시켜놓고- 아이들 활동을 시킨 후에 빠르게 도장 컷-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잘 쓴 아이들은 따로 사진을 찍거나 이따가 다시 돌려주겠다고 하고 걷어가기도 했구요. 좀더 차분하게 정독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하였어요.
   

혹시 배움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선생님 계실까요?
 활용팁과 수행평과와의 연계여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오랜 휴직 후 인문계고 2학년 문학수업에 배움노트를 활용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방안이 잘안 떠오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