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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summary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2:09 AM
현재 학교 문법에서는 형태 중심주의를 취하기 때문에 관형절로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명사절 관점을 취하더라도 -것 붙은 절을 모두 명사절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의미"에 따라
(1) "-기/음"으로 해석되는 절은 명사절,
(2) "-기/음"으로 해석되지 않는 절은 여전히 관형절로 봅니다.
예를 들어
(3)우리는 그가 성실했던 것을 알고 있다=우리는 그가 성실했음을 알고 있다. -> 이 경우는 "-기/음"으로 해석되니까 명사절 맞습니다.
그에 비해
(4)둘 중에 크기가 작은 것을 주세요=둘 중에 크기가 작음?을 주세요?? -> 이 경우는 "-기/음"으로 해석되지 않으므로 여전히 관형절입니다.
(3)은 '-던'이 '것'을 꾸민다고 보기 어려워 명사절 상당구성으로 처리되고, (4)는 '-은'이 '것'을 꾸민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관형절 기능이 살아 있습니다.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2:09 AM
관형절과 명사절로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 명사절로 보는 근거는 의존명사 '것'이 구체적인 대상을 지시하지 않는 경우 동격관형절 형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7차 교육과정 국어(상)에서는 명사절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2:08 AM
관형절을 안은 문장입니다! 학자마다 견해 차이가 있어 일부 교과서에서 '~것'을 안고있는 문장을 명사절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위 선생님들께서 설명해주신대로 관형절을 안은문장이 맞습니다. 우리말문법론 같은 서적에서도 명사형전성어미로 만들어진 절만 명사절을 안은문장으로 인정하고 있어요!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2:08 AM
저도 명사절이 아니라 관형절을 안은 문장이라고 보입니다.
그가 성실했다 +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가 성실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성실했다에 관형형어미 -는 이 붙어서 의존명사 -것을 꾸며주니까요. 명사절은 명사형어미 -음, -기 가 붙으면서 목적어나 주어  등으로 쓰이게 되죠.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2:08 AM
관형절을 안은 문장 아닌가요..?
* 우리는 ~ 것을 알고 있다 (안은문장)
* 그가 성실했다 (안긴문장) + -던(관형사형 전성어미)
* '것'은 의존 명사구요..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2:08 AM
시험 문제를 출제하다가요...
<우리는 그가 성실했던 것을 알고 있다.>를
명사절을 안은문장이라고 가르쳤는데요.
다시 보니까...관형절은 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