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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summary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1:51 AM
연관지어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사실 향가를 설명하는 3구6명이라는 말이
시조의 3장6구와 너무 비슷해서 끼워맞추기된 경향이 강합니다.
그림에서 보시면 3구는 거의 시조의 초장/중장/종장 개념입니다. 향가를 3덩어리로 묶어서 아예 <띄어쓰기>를 해 두었지요.

그런데 실은, 저것조차도 3구6명의 '3구'를 말하는 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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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교과서를 중심으로 본다면, 시조의 3장6구에서 '구'는 초장중장종장의 절반인 "2음보" 덩어리를 <구>라고 부릅니다.
향가의 4구체 8구체 10구체는 그냥 1행 2행 3행.. 의미 단위로서의 <행> 개념에 가깝습니다.
도솔가.jpg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1:49 AM
선생님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향가의 낙구(=결구)는 10구체 향가의 9,10행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구'와 시조에서 3장 6구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구'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고1 향가와 시조를 가르치고 있는데 질문이 있어 여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