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네 맥락은 그냥 이해를 도우려고 쓴 거고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아 혹시라는 의미로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저 맥락에서는 상대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학생은 저런 맥락을 떠올렸나봐요.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 하나 못 받으랴?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저는 '나는 빼빼로를 하나쯤은 받을 것이다.'라는 서술이라고 생각해요!
는 서술?명령?감탄 중 뭐에요?
내가 빼빼로를 하나도 못받을리가?
뭐 이런 의미인데,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말투가 아니라서 그럴 겁니다.
'너무'가 긍정문에 쓰이듯이
청소년들에게 '설마'는 '혹시'와 거의 같게 느껴집니다.
1너 화이트데이때 사탕돌렸어?
2안 돌렸는데...
3너 빼빼로데이때 어쩌려고 그랬어?
4헉? 그게 관계가있어?
5야. 가는게있어야 오는게 있지. 우리반에서 너만 안 돌렸다는데?
6헉? 그러면 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
이때 마지막 문장은 원래대로라면 '혹시'가 자연스러운데, 요즘 아이들은 혹시 자리에 '설마'를 넣어서 많이 써요. 그래서 아이들이 위와 같은 맥락을 상정하고
'수사의문'이 아닌 것 같다고 물어본 걸 겁니다.
6번 문장 어때 보이세요?
그런데, 저는 혼잣말을 하는 상황을 떠올렸는데, 저 문장이 수사의문문이 아닐 수도 있나?라는 의심이 들었거든요.
"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를
'내가 빼배로를 하나도 못 받을 수도 있으려나?'라는 의미로 본다면 수사의문문이 아닐 것 같아서요!
이 의미도 '설마'를 '혹시'로 해석한 경우일까요?
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아 혹시라는 의미로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저 맥락에서는 상대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학생은 저런 맥락을 떠올렸나봐요.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 하나 못 받으랴?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저는 '나는 빼빼로를 하나쯤은 받을 것이다.'라는 서술이라고 생각해요!
는 서술?명령?감탄 중 뭐에요?
내가 빼빼로를 하나도 못받을리가?
뭐 이런 의미인데,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말투가 아니라서 그럴 겁니다.
'너무'가 긍정문에 쓰이듯이
청소년들에게 '설마'는 '혹시'와 거의 같게 느껴집니다.
1너 화이트데이때 사탕돌렸어?
2안 돌렸는데...
3너 빼빼로데이때 어쩌려고 그랬어?
4헉? 그게 관계가있어?
5야. 가는게있어야 오는게 있지. 우리반에서 너만 안 돌렸다는데?
6헉? 그러면 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
이때 마지막 문장은 원래대로라면 '혹시'가 자연스러운데, 요즘 아이들은 혹시 자리에 '설마'를 넣어서 많이 써요. 그래서 아이들이 위와 같은 맥락을 상정하고
'수사의문'이 아닌 것 같다고 물어본 걸 겁니다.
6번 문장 어때 보이세요?
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 하나 못 받으랴?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저는 '나는 빼빼로를 하나쯤은 받을 것이다.'라는 서술이라고 생각해요!
는 서술?명령?감탄 중 뭐에요?
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9 PM내가 설마 빼빼로를 하나도 못 받을까?저는 '나는 빼빼로를 하나쯤은 받을 것이다.'라는 서술이라고 생각해요!
는 서술?명령?감탄 중 뭐에요?
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38 PM수사의문문을 뭐라고 가르치셨나요?"형태는 의문문이지만 굳이 대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면서 서술, 명령, 감탄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의문문" 이라고 했었어요! 수사의문문에 대한 여러 관점이 있을까요..?
학습지에 나와있는 대로 알려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