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from: 익명 on Dec 13, 2022, 04:54 AM야수가 (목련에게) 세존의 안부를 묻잡고ㅡ로서 '묻다'라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목련을 높인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요? 끝에 이어지는 말도 야수의 대사도 "므스므라 오시니잇고"로서 야수가 석가모니의 제자인 목련(=주어이자 청자)를 높이고 있음을 알 수 있듯이요중세에도 여쭈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었던 걸 보면 묻잡다를 여쭈다로 대치해서 해석하면 안될것 같아요
내가 친구에게 할머니의 안부를 여쭙다ㅡ라고 하진 않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