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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summary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18 PM
사실 이른바 표현법에 속하는
비유하기 변화주기 강조하기 는
실은 모두 "의미 강조"를 위해 씁니다^^
그래서 단지 "강조"만 가지고는 저 셋을 구분할 수가 없고
표현의 방식이 "강조하기"인지는 따로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강조하기" 위해서 우리는
했던말 또하기
남들과 비교하기
점점 크게 말하기
탄식해서 감정 드러내기
등의 방법을 씁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할 때 쓰는 방법이지요^^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18 PM
내용(의미)로 보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설의법은 '단조로운 문장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라서 <변화법>으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변화>를 줘서, 결과적으로 <강조>가 되긴 하지만요. ㅎㅎ

교과서에 나온 대로 문학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라고 정의할 때,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바(사상, 감정)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언어를 매만지는 노력이 <수사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법>이죠.

1) 반복이나 열거로 전달하고자 하는 말 자체를 <강조>하기도 하고,
2) 그것을 다른 데 <비유>하기도 하고,
3) 말의 순서나 어투에 <변화>를 주기도 하죠.

'더 잘 전달하기(표현법의 목적)'와 '강조하기(표현법의 종류)'의 층위를 나눠서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Posted by 익명
 - Apr 19, 2023, 05:18 PM
설의법은 왜 강조법에 속하지 않나요?

"감나무 잎새를 흔드는 게 어찌 바람뿐이랴."에서

"감나무 잎새를 흔드는 건 바람뿐만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강조하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