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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summary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8:25 AM
병환일때는 '편찮으시다. ' 통증에는 '아프시다.'라고 할 때의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겠죠. 고맙습니다.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8:25 AM
 '할아버지께서는 조금 아프시다. '도 틀리다고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어떠하냐?

이걸 묻는다면, 틀리다고 할 수 없는 게 맞습니다. 맥락에 따라 성립할 때가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방탄복을 입었습니다. 철수는 맨몸입니다. 둘 다 총에 맞았습니다. 누가 물어봅니다.
갑돌이: 상태가 어때?
을돌이: 할아버지는 조금 아프시다. 근데 철수는 죽었다.

이런 맥락이요^^
Posted by 익명
 - Dec 14, 2022, 08:24 AM
선생님들 질문드립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알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는 조금 아프시다. '도  틀리다고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주체 높임법이 '계시다, 잡수시다, 주무시다, 편찮다, 돌아가시다'와 같은 특수 어휘에 의해 실현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특수 어휘 대신에 '-(으)시-'를 붙이는 것만으로는 높임법이 실현되지 않는다.

(1) ㄱ. 선생님께서는 지금 댁에 {계신다, *있으시다}.
     ㄴ. 할머니께서는 질긴 음식을 잘 {잡수셨다, *먹으셨다}.
     ㄷ. 어머니께서는 오늘 일찍 {주무신다, *자신다}.
     ㄹ. 할아버지께서는 조금 {편찮으시다, *아프시다}.                                          그리고  주어를 직접 높이는 표현은 '할머니는 편찮다'이고, 할머니의 손가락에는 '편찮다'를 쓸 수가 없다.라고 알고 있는데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간접 높임의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높여야 할 사람의 신체 부위라면 높여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할머니께서 손가락이 편찮으시다.'라는 표현은 가능한 표현입니다.'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