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에 부쳐(김관식)

Started by 익명, Apr 09, 2023, 04: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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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안녕하세요.
 수업 중 ,  해결하지 못하여 문의드립니다.
수능특강 문학(2023)
폐가에 부쳐(김관식)라는 시에서 

무슨 이 집의 연척이라조 되는 양

이라는 부분을 비유로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둘째. 김광규의 안개의 나라
안개의 나라에서는 그러므로
보려고 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
도 반어로 볼 수 있을까요?

고견 듣고 싶습니다.

익명

-인 양 도 직유법 맞아요
그 시는 반어적이고 풍자적이긴 한데
해당 부분은 반어가 아닌 거 같아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4:38 PM-인 양 도 직유법 맞아요
그 시는 반어적이고 풍자적이긴 한데
해당 부분은 반어가 아닌 거 같아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는 선생님인 양 말하는구나.
라고 한다면 직유가 쓰인 걸까요?
그리고 두번째가 반어가 아니라면, '들어야 한다'가 안개의 나라에 있기에 한계가 있다 ㅡ 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까요?

익명

선생님,  '안개의 나라에서는 그러므로 보려고 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에서 안개의 나라는 독재 정권을 상징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중들은 듣기라도 해야 한다. 즉 화자가 생각하는 안개 나라의 상황에서 민중들에게 필요한 행동으로 이해했어요.

익명

Quote from: 익명 on Apr 09, 2023, 04:39 PM선생님,  '안개의 나라에서는 그러므로 보려고 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에서 안개의 나라는 독재 정권을 상징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중들은 듣기라도 해야 한다. 즉 화자가 생각하는 안개 나라의 상황에서 민중들에게 필요한 행동으로 이해했어요.
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반어를 찾아보라고 했더니 학생들이 거기도 물어봐 제가 헷갈리더라고요 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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