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화

Started by 익명, Apr 10, 2023, 02: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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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선생님, 고등학교 시수업에서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를 수업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네요ㅎㅎ 3연에 산에서 우는 작은새요.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했을 때, 꽃은 고독한 존재이고 때문에 새는 필연적으로 고독함을 느끼고 서럽기에 '우는'는 새가 되었을까요? 작은 새가 화자의분신/감정이입의 대상인데 해석이 매끄럽지않아 질문드려봅니다. 어렵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익명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에서 고독한 존재라고 알고 있어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저만치' 에 대해서 정지용인가? 그사람이 평론 낸 것 때문에 다양한 해석으로 보여져서 인간의 고독과 관련된 시로 해석하는 걸로 알아요. 꽃이 좋아 산에간 작은 새가 꽃이 지는 걸 보고 본인도 혼자가 되니까 고독을 느끼는 거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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