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Started by 익명, Apr 10, 2023, 12: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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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선생님들, 진달래꽃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이 부분을 반어로 가르쳤는데 혹시 역설로도 볼 수도 있을까요? 전 반어로만 생각하는데 선지 구성 전에 검색하니 역설로도 보는 답변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볼 여지가 있으면 선지에서 제외하려구요ㅠ

익명

그 부분을 반어라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그 부분을 역설이라고 해서 틀린 것도 아니죠.

시에서는 맥락이 중요하잖아요. 맥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역설로도 반어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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